2016년 12월 26일부터 올 1월 6일까지 접수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원양조업선에 승선해 과학조사를 수행할 ‘국제옵서버 요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채용기간은 2016년 12월 26일부터 2017년 1월 6일까지 국립수산과학원 원양자원과로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격 요건은 만 21세 이상의 수산계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2년제 대학 이상의 수산 관련 전공한 자로,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선박승선이 가능한 사람이면 응시 가능하다.
4년제 대학 재학생의 경우에는 오는 2월 졸업 예정자에 한해 응시가 가능하다.
단, 수산계 고등학교 졸업자는 수산관련 국가기술자격증을 소지하거나 1년 이상 어업활동에 종사한 사람이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수산과학원 홈페이지 (www.nifs.go.kr, Home>알림마당>공지사항>채용정보)를 참고하면 된다.
우리나라는 2002년 이후 67명의 국제옵서버를 양성해 현재 31명이 활동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우수한 인력을 양성해 나가고 있다.

1982년 이후 UN해양법이 발효된 이후, 전 세계 공해(公海)상의 수산자원 보존 및 관리 등을 위해 원양조업선 승선 과학조사와 어업활동 감시 업무가 지속적으로 요구돼 왔다.

국제옵서버 조사 활동은 원양조업국간의 위상제고와 의무수행 등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고, 특히 남극해역에서는 보존 조치가 엄격하여 옵서버가 승선하지 않으면 조업이 불가능해 국제옵서버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선발된 국제옵서버들은 일정기간 교육 수료 후 역량 평가를 통과하면 자격증을 부여 받아 자유계약자(프리랜서)로 원양조업선에서 활동하게 되며, 1회 승선 시 약 3~6개월간 근무할 수 있다.
주요 업무는 원양어업 조업실태 및 어획정보, 국제규제 준수여부 등의 자료 수집이고, 1일당 미화달러로 최대 210불(월평균 약 700만원)의 보수를 받을 수 있다.

안두해 원양자원과장은 “원양조업선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분이나 관련 전공지식을 보유한 분들에게 일자리 창출 제공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문의전화: 국제옵서버운영실 051) 720-2321∼23/ 팩스: 051) 720-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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