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어업인 위상강화와 권익보호에 앞장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회장 신황숙, 이하 한여련) 통영수협 분회가 신규 결성됐다.

통영수협은 지난 2일 오전 11시 회의실에서 김덕철 통영수협조합장, 강신숙 수협중앙회 상임이사, 신황숙 한여련회장을 비롯한 여성어업인, 비상임이사, 대의원협의회 회장 등 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한여련 통영수협 분회(초대회장 김미숙)를 정식 출범시켰다.

이들은 이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단체로서 협동운동 활성화를 유도하고 수산자원을 보호·관리하는 지역발전의 리더로서 그 역할을 다할 것”을 결의했으며 “여성어업인에 대한 위상강화와 권익보호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결의했다.

이번 통영수협 분회 출범으로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는 총 50개 분회, 여성어업인은 총 7,948명이 됐다.

회원경영지원부 관계자는 “한여련이 내년 공식 출범 이후에도 여성어업인 대표단체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조성과 조직 활성화를 위해 분회결성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여련은 지난달 3일(목) 수협중앙회 2층 독도홀에서 어촌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창립총회를 마친 한여련은 이후 사단법인 설립등기를 마친 후 2017년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