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점자 11% 차이로 제치고 영예

목포수협 조합장에 김청룡(54) 후보가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총 투표인 2493명 가운데 967표(38.8%)를 얻어 694표(27.8%)를 득표한 박선준 후보를 273표, 11%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수협 본점 등 8개 전체 투표소에서 고른 지지율을 나타냈다고 목포수협은 밝혔다.

김 당선자는 북항이전사업 국비 추진, 소형어선 위판 장려금 지급 등 공약사업을 강력히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 진도출신으로 목포대 산업기술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목포수협 비상임감사, 목포상공회의소 상임위원을 역임했다.

임기는 전임 조합장의 잔여임기인 2019년 3월 20일까지이다. 김 당선자는 취임식 없이 30일부터 업무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보선에는 김씨와 박선준(695표)·정기식(442표)·김성희(366표)·최구호(16표)씨 등 5명이 출마했으며, 선거에는 전체 선거인 3000여명 중 2493명(83.1%)이 참가했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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