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증대운동 기간 동안 총 16억원 출자

중앙회 출자금 자율증대운동에 동참하는 회원조합들이 잇따르고 있다.

수협중앙회(회장 김임권)는 지난달 28일 진해수협(조합장 노동진)이 2억원을 출자했다고 밝혔다.

올들어 중앙회 출자증대운동에 동참한 회원조합은 진해수협 등 32개 조합으로 총 144억원을 출자했으며, 이로써 2011년 '중앙회 출자금 자율증대운동'을 추진한 이래 63개 조합이 참여해 순증액 665억원, 출자금 총액 956억원이 됐다.

수협 관계자는 "진해수협은 2011년 10억, 2013년 2억, 2014년 2억에 이어 올해도 2억원을 출자하는 등 '출자금 자율증대운동' 기간 동안 총 16억원을 꾸준히 출자했다"며,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회원조합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지속되고 있어 성공적인 사업구조개편과 목표인 출자금 총액 1,00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원조합 관계자는 "중앙회 출자는 요즘 같은 초저금리 시대에 회원조합의 안정적인 수익과 중앙회의 재무건전성 확보를 동시에 도모하는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수협중앙회가 추진하는 '출자금 자율증대운동'은 중앙회 재무건전성 확보 및 어업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확대를 목표로 지난 2011년 시작돼 바젤Ⅲ 도입에 따른 신용자회사의 분리 등 중앙회 사업구조 개편에 대비해 출자총액 1,000억원을 목표로 2017년 말까지 지속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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