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신희 국장 자리 지킬 듯

O…늦어도 내년 1월 중에는 명퇴를 할 것 이라는 얘기가 나오는 남봉현 기획실장을 제외한 해양수산부 1급 인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국·과장 등 후속 인사에 직원들 관심이 높아지기도.

남봉현 기획조정실장은 본인 부인에도 불구, I 지자체 부시장 설이  계속 나오고 있으며 남 실장이 물러날 경우 그 자리엔 전기정 해양안전심판원장이, 해양안전심판원장엔 박승기 항만국장이 갈 가능성이 많아 보이기도.
 

또 수산 쪽 국장은 최완현 국장이 자리를 옮김으로서 공석이 된 어업자원관 자리를 놓고 신현석 국림수산물품질관리원장과 박신철 어업자원과장이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그러나 현재 상황으로서는 박신철 어업정책과장 쪽이 유력한 것 아니냐는 게 중론. 이는  신현석 원장은 그 자리가 공모직인데다 임기가 내년 8월이기 때문에 인사혁신처와 협의가 쉽지 않아 보이는데다 한 ·일어업협상 등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업무를 박신철 과장이 맡고 있어 박 과장이 유력해 보이기 때문. 그러나 장관이 신 원장을 원한다는 얘기들이 나오고 있어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할 듯.
 

교육을 희망했던 조신회 국제원양정책관은 대학원(고대 행정대학원 재학 중) 문제 때문에 교육을 포기하고 내년 FAO에 국장 자리가 생기면 그리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보이기도. 따라서 이번 연초 인사에서는 제외될 것으로 보여 조 국장이 자리를 뜨면 그 자리에 신현석 원장이 갈 수 있는 구도가 만들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도.
 

한편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명퇴를 해 외부로 나갈 것으로 알려졌던 P 모 국장은 당분간은 현 자리에 있을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기도. 이는 해수부가 무리하게 산하단체로 내려보내려다 제동이 걸려 다른 곳에 가기가 쉽지 않아 보이기 때문.
어쨌든 이번 연말 연초 인사는 교육에서 돌아오는 엄기두 국장과 라인철, 방태진 국장 등이 어디로 갈 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국장들의 인사가 예상돼 결과가 주목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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