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시에 있는 (주)한백푸드의 권영하 대표(64세) 가  강원도에서는  유일하게 2016년 해양수산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고 환동해본부(본부장 김성삼)가 지난 4일 밝혔다.
그는 2007년도 회사를 설립해 전국 붉은대게 어획량(4만1,552톤)의 45%를 차지하는 속초 붉은대게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한 것이 신지식인 선정에 크게 도움이 됐다.
그는 붉은대게 살을 식품 원자재로 일본에 수출하던 제도에서 벗어나 자체적으로 가공해 붉은대게살 볶음고추장, 쏙쏙감자고로깨,그라탕 등 상품을 만들어 각지의 학교급식으로 납품하고, 대형 편의점에도 납품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또한 중국 정부로부터 위생증을 교부 받아 중국 심천에 1호점 매장 개설을 준비 중에 있으며 인천국제공항면세점에는 붉은대게살, 볶음고추장 납품이 확정됐다.
권영하 대표는“강원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전 국민은 물론 전 세계가 즐겨 먹도록 상품을 개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에서 주최하는 해양수산 신지식인 선정은 1999년부터 시작했는데 강원도에서는 올해까지 12명의 해양수산 신지식이 선정됐다. <박병춘 강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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