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지사장 김인수)는 최근 지속된 폭염과 적은 강우로 농업용 저수지의 수위가 낮아지고 논 물마름 및 밭작물 시들음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가뭄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가뭄대책 상황실운영에 나섰다.

현재 동진지사 관내 21개 저수지의 저수율은 48.6%, 평년 81%로 32.4%가 부족한 실정이고 일부 저수지는 위기경보 수준(주의단계)에 이르러 가뭄이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또한 가뭄이 지속될 전망에 따라 동진지사 전 직원은 가뭄극복을 위해 야간 급수 및 저수지 구역 급수일할 조정을 통해 농업용수절약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금평저수지 말단부인 내광리 앞 뜰 77ha는 용수공급이 어려워 신호제수문에 임시양수장 2대를 설치해 가뭄극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인수 지사장은 "가뭄극복을 위해 전 직원이 비상급수체제에 돌입, 농업용수 공급에 총력을 기울여 올해 영농 마무리에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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