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적조생물출현주의보에서 대체 발령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8월 17일 오후 8시를 기해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여수 돌산해역에 기존 적조생물출현주의보를 적조주의보로 대체 발령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남 여수시 일부해역에는 7~480 개체/mL로 소규모 적조 띠가 분포하고 있다. 출현 해역의 해황은 수온 26℃ 이상, 염분 32~33psu로 적조 발생환경이 형성되어 있고 적조 경쟁생물인 규조류의 밀도 감소가 일어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여수시 개도~자봉도~월호도 주변 양식장에서는 산소발생기 가동과 함께 사료 공급을 줄이거나 중지하는 등 적조로 인한 수산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어업인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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