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단장 정상윤)은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부산 기장군 대변항 국가어업지도선 전용부두에서 ‘2016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해단은 을지연습 기간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는 한편, 오는 24일 오후 3시부터는 기장군을 비롯하여 기장소방서 및 기장해양경비안전센터 등 관내 유관기관, 기장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관하여 ‘국가어업지도선 화재 진화 및 익수자 구조 훈련’을 실시하고, 해상의 실시간 상황을 무인기(드론)를 이용해 참관석으로 송출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오후 4시30분에는 정부3.0 국정기조에 따라 기장지역 청소년센터 학생, 유관기관, 동해단 직원 등 약 150여명이 직접 전투식량을 체험해보는 전투식량 시식회를 진행하는 등 국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정상윤 단장은 “신속하고 효과적인 비상대비태세 구축을 위한 훈련은 물론, 관내 주민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훈련 등 국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이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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