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삼남 장관, 수산 홀대 제기

O…지난 8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해양수산부 신설 20주년 기념식에는 역대 장·차관들이 대부분 참석해 해양수산부 신설 20주년을 축하. 이날 행사는 20년이란 의미가 있는 행사라서 그런지 역대 해양수산부 장·차관과 해수부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는데  여러 가지 분위기를 감안, 조용히 행사를 거행.
 김영석 장관은 기념사에서 그 동안 이룩한 해양수산부 업적과 세월호 사고 등 해양수산부 명암을 얘기. 이날 행사 후 가진 역대 장·차관 오찬간담회에서는 유삼남 전장관이 ‘수산 홀대’를 얘기했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기도. 한 수산계 인사는 “자식 간에도 차별하면 문제가 생긴다”며 “이제 해양수산부도 성년이 된 만큼 이런 얘기가 나오지 않도록 화학적 결합이 필요하다”고 지적. 어쨌든 해양수산부는 비바람을 맞으면 강해지듯이 폐지·부활 등을 거치면서 강해져야 하는 데 오히려 힘이 약해 보여 ‘파워’를 만드는 작업이 필요해 보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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