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영업방해 소송 기각되자 마자 강경 대응

O…노량진수산시장 신축 건물 이전을 놓고 이전을 반대하는 상인과 법인과 갈등이 막바지에 다다른 느낌.
수협노량진수산(주)은 지난 21일 이전 반대 상인들의 구심체인 시장현대화 반대 대책위원회가 법원에 제기한 ‘영업방해 행위 관련 금지 요청' 이 기각되자 "시장 정상화를 위한 계기가 됐다"며 시장 정상화를 강력한 의지를 보이기도.
수협은 지난 24일부터 구시장 공실 점포에 대한 현 상인 점유 등을 막고 구시장 영업을 봉쇄하기 위해 구시장 주요 출입구에 대한 봉쇄 등을 강행하면서 구시장 상인들과 법인 전 직원이 나서 일전을 벌이기도.
이 같은 구 시장에 대한 수협측의 영업 압박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여 향후 상인들의 대응도 관심.
법인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폐쇄 시장에 대한 정리문제와  현대화 시장 활성화를 위한 조치"라며 "더 이상 끌 시간이 없다”며 강경 입장을 고수할 것임을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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