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잔존상인 압박

O…수협노량진수산(주)가 지난달 21일 구시장 상인들이 영업방지 중지에 대한 법원 제기가 기각되면서 현대화시장으로 옮긴 점포에 대한 공간사용 제한을 놓고 대립이 격화.
수협노량진수산(주)은 지난 28일부터 구시장 내 동편 주차장 입구를 봉쇄한데 이어 현대화 시장으로 옮긴 판매장에 잔존 시장 상인들이 이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추진.
또 법인은 현대화 시장으로 자리를 옮긴 자리 상호 간판에 영업 페쇄장임을 알리는 안내문을 부착. 이 과정에서도 법인과 상인과 충돌이 벌어지는 등 구시장 상인들과 충돌이 계속.
법인은 이에 대해 "시장 관리를 위한 정당한 조치"임을 강조. 이에 반해 구 시장 상인들은 ‘"영업방해’가 목적"이라며 상반된 입장을 보이기도. 이로 인해 하루 2~3차례의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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