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매인 일부 정리 늦어질 듯

O…가락시장 수산부류 판매상인들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가락몰 이전 방침에 따라 지난 20일 현재 대부분 이전했으나 건어부류 일부 상인들만 이전에 '뒷짐'을 지고 있어 눈총.
가락시장은 오는 8월 3일까지 이전을 완료한다는 계획 아래 98% 이상이 이미 가락몰 시장으로 옮겨 갔으나 나머지 상인들은 현재 중도매인들의 인척 관계 등 연관이 있어 이주를 꺼려하고 있다는 것.
특히 건어물 대다수 중도매인들은 판매상인들이 판매자리를 옮기기로 결정해 중도매인들의 영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으나 일부가 기존 판매장을 지금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문제라고 지적.
현재 남아 있는 판매상인들은 “공사가 정리를 요구하고 있으나 아직은 정리할 수 있는 시기가 아니다”며 “정리 기간이 늦어질 수 있다”고 말해 정서가 다름을 느끼게 하기도.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