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우수 식재료를 활용한 물회 어울림 밑반찬 15종 선보여

 
  포항시는 20일 북구보건소에서 지역 우수 식재료를 활용해 물회 어울림 밑반찬 요리 개발을 위한 품평회를 가졌다.

  이번 요리 품평회는 설머리 물회마을 우수 외식업지구 육성을 위해 지역 우수 농수산물을 활용한 밑반찬 15종을 선보였다. 개발과정은 각 업소마다 거래처 식재료 사전조사를 통해 활용 가능한 품목을 선정, 메뉴로 개발했다

  물회 어울림 밑반찬 메뉴 15종으로는 △바다의 향을 느낄 수 있는 해초잡채와 해초 비빔국수 △개복치를 채 썰어서 고소한 흑임자를 가미한 개복치 흑임자무침 △꽃맛살 무침에 날치알을 가미하여 톡톡 씹히는 식감을 주는 날치알 맛살무침 등 대다수 우리 지역 농ㆍ수ㆍ특산물을 이용했다.

  이날 개발된 밑반찬 요리 15종을 전시해 메뉴별 시식 품평회를 통한 평가를 실시했으며, 외식업소의 의견까지 수렴해 수정 보완한 다음 최종 선정된 메뉴들은 표준 레시피북으로 제작해 업소마다 전수 할 계획이다.
 
  노언정 환경식품위생과장은 “물회와 어울림을 고려한 메뉴로 개발된 만큼 레시피북을 설머리 물회마을 우수 외식업소에 비치하고, 1:1 맞춤형 조리 기술전수를 위해 재료손질, 조리과정, 보관방법 등 스토리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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