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중도매업 취업 희망자 대상 맞춤형 교육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은퇴자 및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T와 구리시가 함께 협조해 개설한 정부3.0 맞춤서비스 교육과정이다.
농식품유통교육원은 1985년 개원 이래 전국 공영도매시장에 근무하는 경매사 및 중도매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실무교육을 실시해 온 바 있으며, 도매 시장 종사자가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중도매업 분야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원은 그동안 도매시장 종사자 교육을 통해 축적한 교육인프라를 활용해 예비 취업인들이 중도매업 분야의 현황과 향후 비전을 발견할 수 있도록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 전체 24명의 중도매업 취업희망자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과정은 도매시장의 운영현황과 중도매인의 역할, 해외 도매시장 운영 사례 등 짜임새 있는 내용으로 진행됨으로써 향후 교육생들이 중도매업 분야에 취업하여 배운 바를 현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역점을 뒀다.
교육 수료생들은 사흘간 진행된 교육을 통해 평소 막연하게 알고 있던 도매시장의 구조 및 중도매업의 특성과 역할에 대해 실제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aT 김재수 사장은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하는 등 각각의 특성에 맞는 정부3.0 맞춤서비스 교육을 개설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사후 관리를 확대하는 등 교육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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