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중도매업 취업 희망자 대상 맞춤형 교육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 농식품유통교육원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경기도 구리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구리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중도매업 취업 희망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은퇴자 및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T와 구리시가 함께 협조해 개설한 정부3.0 맞춤서비스 교육과정이다.

농식품유통교육원은 1985년 개원 이래 전국 공영도매시장에 근무하는 경매사 및 중도매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실무교육을 실시해 온 바 있으며, 도매 시장 종사자가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중도매업 분야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원은 그동안 도매시장 종사자 교육을 통해 축적한 교육인프라를 활용해 예비 취업인들이 중도매업 분야의 현황과 향후 비전을 발견할 수 있도록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 전체 24명의 중도매업 취업희망자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과정은 도매시장의 운영현황과 중도매인의 역할, 해외 도매시장 운영 사례 등 짜임새 있는 내용으로 진행됨으로써 향후 교육생들이 중도매업 분야에 취업하여 배운 바를 현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역점을 뒀다.

교육 수료생들은 사흘간 진행된 교육을 통해 평소 막연하게 알고 있던 도매시장의 구조 및 중도매업의 특성과 역할에 대해 실제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aT 김재수 사장은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하는 등 각각의 특성에 맞는 정부3.0 맞춤서비스 교육을 개설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사후 관리를 확대하는 등 교육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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