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창고 물량 출고도

O…노량진수산시장 중도매인 일부가 "구 시장 판매상인들에게 수산물을 공급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관련 상인들의 반응이 주목.
특히 수협노량진수산(주)이 구 시장 판매상인들이 냉동창고에 들여 놓은 물량을 이달 말까지 모두 출고해 줄 것을 통보했다는 소문도 돌아 중도매인의 수산물 공급 중지가 어떤 파장을 몰고 올지, 또 향후 구시장 상인들과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도 관심.
구 시장 비상대책위 한 관계자는 “수산물 공급 중단이나 냉동창고 사용 중지 등의 발언이 나온 것은 결과적으로 구시장 판매 상인들의 영업 폐쇄를 위한 방안 아니겠느냐”며 “도매법인과 중도매인들이 어떤 결정을 어떻게 할지 지켜보고 있다”고 말하기도.
도매법인 한 관계자는 “지금의 현대화시장은 남북 이상 가족같은 현상이다“며 ”갈등의 골이 깊어 더 깊어지기 전에 양측의 문제가 풀리기를 원한다“고 바램을 얘기.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