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경기도 남부지역을 주 영업구역으로 삼고 있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수산부류 중도매인들이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에 대규모 농축수산 도매시장 단지 조성 계획에 긴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양주시가 '양주농축수산 도매시장'으로 광적면 덕도리에 15만4천800㎡ 규모의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힌 가운데 구리시장 수산물유통업계는 이 지역에 농수산물도매시장이 들어서면 구리시장은 영업력이 크게 위축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시.
양주 농축수산 도매시장은 축산물 유통 중심으로 운영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수산부류 도매시장이 들어서면 경인남부 지역을 담당하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물 취급 물량이 위축될 것이기 때문.
이와 관련, 구리시장 한 중매인은 “지근거리에 양주시장이 개설되면 아무래도 영향을 받지 않겠느냐”며 어려움을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