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상황 대응순서, 응급조치 등 사고 예방

 
대형기선저인망수협(조합장 정연송)은 지난 8일, 9일, 10일 3일에 걸쳐 부산공동어시장 대강당에서 대형트롤어선 및 대형쌍끌이어선의 선주 및 간부선원을 대상으로 실제 현실에 가까운 생존 교육 훈련과 안전조업교육, 해난사고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대형기선저인망수협은 매년 휴어기를 맞아 소속 어업인을 대상으로 안전조업교육을 실시해 인명피해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간부선원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위급상황발생 시 대응순서 및 기도 폐쇄 시 응급조치법, 심폐소생술(CPR) 등의 교육을 실시, 무재해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간부선원들은 “교육을 통해 습득한 구명설비 운용, 응급처치 및 소화기 사용법 등은 해난사고 발생 시 자체 대응력 배양에 큰 도움이 됐다”며 “어업현장에서의 안전조업 확보와 해양사고 예방에 더욱 만전을 기해나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정연송 조합장은 “해상재해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역시 해상재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경각심을 갖고 해상안전에 전 선원들이 동참해 재해예방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발생 가능한 사고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함은 물론 사고예방활동에 충력을 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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