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애로사항 해결 간담회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국내 식품업체들의 수출 애로 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손문기 식약처장과 17개 식품업체 대표들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5월 31일 한국식품산업협회 대회의실(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식품업체들이 식품을 수출하면서 겪은 걸림돌과 식약처에 요청하고 싶은 사항을 직접 듣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는 2016년부터 매월 식약처와 식품업체간 실무자 중심의 ‘식품수출 비관세장벽 해소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는 실무자 협의체를 확대한 자리이다. 

주요 내용은 ▲식약처 수출지원 현황과 정책 소개 ▲기업수출애로사항 발굴 ▲식품수출 비관세장벽 해결 방안 제시 ▲식품수출 발전방향 토론 등이다.

식약처는 우리나라 식품업체들이 식품을 수출하는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들을 해결하기 위해 해외 국가들의 규제정보를 제공하거나 식품기준 장벽을 우리나라 기준과 동일한 수준으로 개선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수출 지원을 해왔다. 

대표적으로 중국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우리나라 김치에 중국 ‘절임채소(파오차이)’의 대장균군 기준이 적용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우리나라 김치의 중국 수출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미국 FDA의 우리나라 식품업체 현장 실사, 중국 정부의 우리나라 유업체 현지 실사 등을 지원해 미국, 중국 등에 식품, 흰우유(살균유) 등이 수출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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