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기선저인망수협(조합장 정연송)은 2016년 치어방류행사를 오는 21일과 23일 갖기로 하고 주제를 “함께海 희망방류~”로  선정해 자원증진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는 모두가 함께 누리는 희망찬 바다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앞장서 나가겠다는 대형기선저인망수협의 의지의 표현이라고 조합은 설명했다.

대형기선저인망수협은 2015년 “해(海)피비전! 힘찬전진! 풍요로운 수산미래 창조”의 슬로건을 걸고 수산미래를 대비한 치어방류행사를 일선수협에서는 처음으로 가진바 있다.

올해로 2년째를 맞이하는 치어방류행사가 부산을 넘어 경상남도에서도  진행하여 뜻 깊은 행사로 발돋움 하고 있다. 특히, 부산수산자원연구소는 물론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와도 사전 업무협력협약 체결로 지속적인 수산종묘방류사업을 꾸준히 준비해 오고 있다.

대형기선저인망수협에 따르면 앞으로 한국해산종묘협회,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 등 유관기관과 함께 수산자원보호를 위해 이와 같은 행사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치어방류 행사와 더불어 조합원들은 자발적인 휴어기를 가지고 이를 지속하기 위해 조합은 어종의 산란시기를 현장실사로 직접 조사하는 등 수산자원보호를 위해 모두가 앞장서고 있다.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 정연송은 “후손에게 물려줄 바다에서 누가 더 많이 잡는지 경쟁하기 보단,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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