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기선저인망수협은 2015년 “해(海)피비전! 힘찬전진! 풍요로운 수산미래 창조”의 슬로건을 걸고 수산미래를 대비한 치어방류행사를 일선수협에서는 처음으로 가진바 있다.
올해로 2년째를 맞이하는 치어방류행사가 부산을 넘어 경상남도에서도 진행하여 뜻 깊은 행사로 발돋움 하고 있다. 특히, 부산수산자원연구소는 물론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와도 사전 업무협력협약 체결로 지속적인 수산종묘방류사업을 꾸준히 준비해 오고 있다.
대형기선저인망수협에 따르면 앞으로 한국해산종묘협회,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 등 유관기관과 함께 수산자원보호를 위해 이와 같은 행사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치어방류 행사와 더불어 조합원들은 자발적인 휴어기를 가지고 이를 지속하기 위해 조합은 어종의 산란시기를 현장실사로 직접 조사하는 등 수산자원보호를 위해 모두가 앞장서고 있다.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 정연송은 “후손에게 물려줄 바다에서 누가 더 많이 잡는지 경쟁하기 보단,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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