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수산자원 포스터 5종 제작ㆍ배포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지속적인 수산생물자원 관리를 위해 어린고기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전국의 초등학교·지자체·수협 등 유관기관에 포스터 5종을 제작·배포했다고 밝혔다.

포스터 2종은 미래의 수산물 소비자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미래에도 우리바다에서 어획되는 수산물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어린고기 보호의 필요성을 만화로 구성해 쉽게 이해하고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제작했다.

해양수산부는 지속적 수산자원이용을 위해 번식과 보호가 필요한 수산동식물의 포획·채취금지 기간과 체장을 신설·조정한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을 지난 5월 1일부터 시행했다.

수산과학원은 어업인과 일반국민들이 해역별·기간별 금어기와 어린고기 보호를 위한 금지체장에 대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수산생물 포획 금지 안내’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 음식문화는 ‘뼈째 먹는 생선’과 ‘알 밴 생선’이 영양이 풍부하다고 여겨 어린고기를 이용해 왔다.

그러나 우리바다에서 어획되는 수산생물자원이 감소하고 있어 보호와 관리가 시급해지고 있다.

이에 수산과원원은 어린 물고기를 보호해 번식이 가능한 크기까지 성장시켜 수 만 마리의 알을 낳고 제대로 클 수 있는 기회를 준다면 더 풍요로운 바다가 된다는 메시지를 담은 포스터 5종을 제작해, 어린물고기 보호와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사회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강준석 수산과학원장은 “어린 물고기 보호는 수산생물자원을 회복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우리바다 수산생물은 우리가 보호하고 지켜, 미래의 아이들이 우리 수산물을 지속적으로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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