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옥수동지점, 상금 100만원 거제사랑의집에 쾌척
임직원 30여명도 지난 4년 동안 매월 1만원씩 지원

 
거제수협(조합장 김선기)이 수익성 향상을 위한 프로모션 차원에서 진행한 행사에서 받은 상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과감히 쾌척한 ‘마음이 부유한 사람들’이 있다.

거제수협 옥수동지점(지점장 신종진) 직원들은 지난 4월 거제수협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2016년 공제 프로모션’에서 1위를 차지해 상금 100만원을 획득했다.
회식을 하거나 사무실 비품구입 등에 써버릴 수 있는 이 상금을 옥수동지점 직원들은 의미 있는 곳에 쓰기로 마음을 모았다.

“육체보다는 마음이 배부르게 하자!”

이러한 결정에 따라 직원들은 신종진 지점장이 평소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거제사랑의집(원장 이봉내)에 기부하기로 하고 지난 5월17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거제사랑의집은 거제면 소재 기초수급자 노인 53명이 무상으로 기거하는 시설로 경영이 열악한 상황에서 주변의 성원과 자원봉사자, 직원들의 헌신으로 유지되고 있다.

신종진 지점장은 “우리 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해서 획득한 상금을 그냥 써버리기 보다는 의미있는 일에 쓰겠다는 마음이 너무 대견스럽다”며 “작은 금액에 불과하지만 시설의 어르신들을 돌보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수협 임직원 30여명은 지난 4년동안 매월 1만원씩 연간 400만원 정도를 거제사랑의집 운영을 위해 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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