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플락 새우양식장 대상 기술지원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서해수산연구소(인천시 소재)는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친환경 새우양식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 순회 현장 지원단을 실시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해수산연구소는 양식어업인의 요청에 따라 질병진단 및 수질분석 등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올해부터는 현장지원을 더욱 강화하고자 전국의 친환경 새우양식장을 직접 순회하며 신속한 정보제공·질병 진단·양식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친환경 바이오플락양식이 활성화됨에 따라 해수를 쉽게 구할 수 없는 내륙에서도 지하수를 이용한 저염분양식과 담수양식이 확대되고 있다.

저염분양식은 물속의 이온이 균형을 이루어야 생물이 성장하고 생존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현장지원 시 종합적인 이온분석을 추가로 실시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서해수산연구소는 ‘바이오플락 새우양식’ 스마트폰 앱을 개발해 양식어업인과 상호 정보교류, 양식상담, 양식생산정보, 정책지원현황과 바이오플락 양식지식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라인철 서해수산연구소장은 “전국적으로 운영되는 친환경 양식사업의 현장 지원을 통해 양식어업인과 직접 소통하고 신속한 정보교류와 기술지원에 더욱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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