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선망수협, 25일 출어식 갖고 만선기원 행사 등

연근해 고등어를 주로 어획하는 대형선망 어선들이 4월 휴어기를 끝내고 오는 25일 첫 출어식을 가질 예정이다.

부산시(시장 서병수), 대형선망수협(조합장 임준택)은 오는 25일 안전조업과 만선을 기원하며 부산시 서구 남항 서방파제에서 '대형선망 초출어식(初出漁式)기념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출어식 행사는 망망대해에서 파도와 싸우는 1,700여명의 선원들의 안전조업을 기원하는 한편 선망업계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또 출어행사는 기념사에 이어 축사, 격려사, 만선기원문 낭독, 선원격려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형선망어업은 부산의 시어(市魚)이자 '국민 생선'인 고등어를 주로 잡는 지역 전통 어업으로 선망어선들은 제주도 근해, 서해, 거문도, 대마도 부근에서 전갱이, 삼치, 오징어 등 회유성 어종을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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