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어업관리단-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 간 MOU 이후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단장 정상윤)은 지난 26일, 2015년 체결한 '동해어업관리단-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간 업무협약(MOU) 후속조치 일환으로 동해안 중국어선 이동에 따른 불법조업 및 어업피해 방지 관련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동해어업관리단장과 동해해경본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또  MOU체결 이후 협업 성과를 평가하고, 2016년도 중국어선 이동 대책으로 △긴밀한 업무공조 협업체계 유지, △중국어선 북한 입어로 인한 우리 어선의 어구 손괴ㆍ절취 등 피해 사전예방 △접경수역 불법조업 근절, △중국어선 긴급피난 시 실시간 밀착감시 체계 구축, △상황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 등 상호 긴밀한 업무지원과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중국어선의 동해 북측수역 입역척수는 2014년 총 1,714척, 2015년 총 870척에 달하며, 국가어업지도선의 효율적 배치, 이동경로 파악, 관계기관 간 릴레이식 이동현황 및 상황 공유 등으로 피해를 최소화한 결과, 우리어선 및 어장 피해는 2014년 이후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정상윤 동해어업관리단장은 “양 기관 간 MOU 체결 이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이루어진 성과라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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