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 부채감소·노후보장을 위한 '내집연금' 3종세트

수협은행(은행장 이원태)이 지난 25일 ‘주택연금 사전예약 보금자리론’을 출시했다.

‘주택연금 사전예약 보금자리론’은 집을 구입할 때 주택연금에 가입할 것을 사전에 예약하면 연금전환 시점까지는 대출원금과 이자를 갚다가 전환 시점이 되면 일시에 상환한 뒤 남은 돈을 연금으로 수령하는 방식이다. 이 때, 주택연금은 금리를 0.15%포인트 우대해준다.

또한 기존 일시상환·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주택연금 가입이 약정된 분할상환·고정금리 보금자리론으로 전환하는 경우 추가로 0.15%포인트를  우대받아 총 0.3%포인트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우대이자는 60세 연금 전환시점에서 ‘전환장려금’으로 일시에 지급된다.

대출대상은 주택소유자 또는 배우자가 만 40세 이상인 한국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 이용예정자이며, 대출한도는 9억원 이하의 주택에 대하여 최대 70%까지(5억원 이내) 가능하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최근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주택연금 사전예약 보금자리론을 통해 부채 부담을 낮추고 향후 연금을 지급받음으로써 노후생활 걱정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수협은행 영업점 또는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http://www.hf.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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