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변수협 직원일동은 지난 3월 19일 직원 노조 총회를 개최해 현 노조의 건전한 발전과 조합원들에게 봉사하고자 하는 뜻있는 새로운 단체를 만들기 위해 현재 가입된 상급단체(전국수협노동조합. 이하 전수노)탈퇴에 관한 안건을 상정하고 투표한 결과, 노조원 전원 찬성으로 전수노에서 탈퇴키로 결정했다.
 따라서 직원들은 더 이상 투쟁의 개념이 아닌 화합의 단체를 새로 만들고자 전임직원이 참여하는 가칭 “죽변수협 사랑해”(이름 공모중)로 활동키로 결의했다. 죽변수협지부는 추후 전수노에 정식적인 절차를 밟아 탈퇴의사를 최종 통보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