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전문가 회의 열고 개발 연구 역량 집중

 
청소년 및 젊은 세대의 입맛과 소비 형태에 맞춘 수산가공식품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지난 18일 청소년 및 젊은 세대의 입맛과 소비 형태에 맞춘 수산가공식품 개발을 위해 산·학·연·관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해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청소년 맞춤형 수산식품 개발 연구 소개(장미순 박사, 수산과학원) ▲수산가공산업의 현황과 전망(장영수 교수, 부경대) ▲수산가공품의 최신 동향 및 트랜드 변화(김진수 교수, 경상대) ▲청소년이 선호하는 수산가공식품(한명순 교수, 영산대 )에 대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국립수산과학원장이 직접 주재한 종합토론에서 산업체 소속 자문위원들은 수산물의 비린내와 가시 제거의 불편함으로 발생하는 수산물 기피현상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기술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즉석식품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의 새로운 소비 형태인 모디슈머(modisumer)를 반영한 다양한 수산가공식품의 개발 등으로 수산물에 대한 친근감 형성과 소비 촉진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모았다.

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청소년과 젊은 세대의 수산물 소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고부가가치 수산식품 개발 및 보급으로 생산자 참여형 수산식품 개발 연구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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