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가판 미부착 중국유망어선 나포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단장 정동기)은 지난 18일 15시 34분경,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남방 약 20해리 해상,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측 약 47해리)에서 불법 중국 유망어선 1척을 국가 어업지도선 무궁화24호가 나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나포한 불법 중국 유망어선(요대화어15267호, 목선, 30톤, 128마력, 승선원8명)은 제한조건 위반(허가표지판 미부착) 혐의로 나포되어 흑산도 외항으로 압송해 선장을 상대로 조사했다.

서해어업관리단은 수산자원 보호와 우리어선의 안전조업을 위하여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에 강력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해어업관리단은 올해 현재까지 불법조업 혐의로 중국어선 23척을 나포하여 담보금 6억9,300만원을 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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