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기선저인망수협ㆍ완도수고ㆍ완도군 협약

 
대형기선저인망수협은 지난 12일 완도군청에서 완도군청ㆍ완도수산고등학교와 완도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산업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정연송 조합장, 완도군 신우철 군수, 완도수산고등학교 정귀권 교장선생님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완도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발전 협의, 대형기선저인망 근해어선의 완도항 입항시 상호 협력 지원, 완도수산고등학교의 장학금 지원 및 일자리 창출, 2017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홍보 및 참여등 3자간 수산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장이었다.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정연송조합장은 이 자리에서 완도군에 입항하는 조합소속의 근해어선의 위판업무 지원을 부탁하였으며, 완도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고 완도수산고등학교에 대한 장학금 지원과 졸업생들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약속을 했다.
 
 이어서 완도수산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정연송조합장은 어선운항과 학생 140여명을 대상으로 “나의 인생 바다와 함께”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였으며, 거제수고를 졸업하고 겪은 18년간의 선장 경험과 선주, 조합장이 되기까지 생생한 인생의 회고를 통한 조언 및 학생들에 대한 진로 상담을 나누었다.
 이날 학생들과의 만남에서 정연송조합장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바다에 도전하는 젊음을 지원하고 우리조합에 승선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조합차원의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한다” 라며 학생들을 독려하였고 자신만의 특기를 개발해 무궁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미래수산업의 주인공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대형기선저인망수협은 이번 MOU체결을 통해 안정적인 간부인력 수급 및 완도군 수산업발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로 해 미래 수산발전을 위해 젊은 수산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전국의 수산계고를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생생한 조업현장의 모습을 전달하고 일자리 창출에 힘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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