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 지자체 검사기관의 질병진단 향상 기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수산생물 질병을 조기에 진단해 양식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자체의 수산생물 질병 진단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맞춤형 진단기술 교육은 해당 기관에서 필요한 부분을 사전에 파악하고 관련 전문가가 직접 현지를 방문해 정부3.0 정책에 따라 기관에 맞는 질병 진단기술을 지원하게 된다.

교육은 5월까지 전국 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교육 만족도를 분석해 향후 교육 분야와 대상기관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국립수산과학원에서 개발한 질병진단법의 현장보급은 물론, 세균성 질병 진단을 중심으로 해당기관의 보유장비와 인력구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수산생물 질병 진단의 개요 ▲어병 세균의 분리·동정 ▲수산생물 질병 치료를 위한 수산용 의약품 처리 ▲수산생물 세균성 질병 진단키트를 이용한 신속진단 등 검사기술력 향상을 위한 것이다.

병리연구과 김명석 박사는 “수산생물질병 진단기술의 보급에 의한 보다 신속한 진단과 대응으로 양식산업의 피해를 줄이고 건강한 양식생물이 생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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