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61개 조합 참여...순증만 610억
포항수협 5억원ㆍ진도군수협 5억원 출자

4월에 들어서도 ‘중앙회 출자금 자율증대운동’에 동참하는 회원조합들이 잇따르고 있다.

수협은 지난 4일과 6일 포항수협과 진도군수협이 각각 5억원씩 출자했다고 밝혔다.

올 들어 중앙회 출자증대운동에 동참한 회원조합은 포항·진도군수협 등 24개 조합이며, 출자금액은 총 89억원에 달한다. 이로써 2011년 ‘중앙회 출자금 자율증대운동’을 추진한 이래 62개 조합이 참여해 순증액 610억원, 출자금 총액 901억원이 됐다.

중앙회 출자금 순증액은 2011년 119억원, 2012년 137억원, 2013년 69억원, 2014년 78억원, 2015년 118억원, 2016년 4월 6일 현재 89억원이다.

2011년 3월 ‘회원조합 중앙회 출자증대 운동’이 시작된 이후 5년만에 출자금 총액 900억원을 돌파했다.

회원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중앙회 출자 동참은 ‘중앙회 출자금 자율증대운동’이 회원조합과 중앙회, 어업인을 위한 상생운동이기 때문이며 앞으로도 출자운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협중앙회는 2015년 중앙회 출자증대에 적극 동참한 조합 중 경인북부수협, 통영수협, 서귀포수협, 여수수협, 울산수협, 보령수협, 한림수협, 고흥군수협, 죽변수협 등 9개 출자우수조합에 대해 지난달 24일 중앙회 출자증대 유공 포상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 3월말 현재 출자금 상위 3개 조합은 여수수협(44억2000만원), 후포수협(40억4600만원), 한림수협(39억5000만원) 순이다.<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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