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산청은 지난달 24일 제24회 태평양 지역 어업 조정 위원회를 도쿄 도내에서 열고 자원 회복을 지향하는 태평양 참다랑어의 관리에 대해 논의했다고 일본수산경제신문이 보도했다.

하세 성인 수산청 차장은 이날 "정치망 관리가 가장 어려운 문제"라고 거듭 강조했다는 것. 그는 “정치망에서 어획 억제할 수 없으며 다른 어업 종류에 주름살이 가는 경우는 정치망 어업자로 다른 어업 종류에 대한 지원도 포함해 검토한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태평양 참다랑어는 중서부 태평양 참치류 위원회(WCPFC)의 국제 합의로 소형 생선(30킬로 미만)의 반감 규제를 실시하고 있다.

일본의 어획 한도 4007톤은 국제적인 약속으로 어획 한도를 넘었을 경우는 이듬해부터 쿼터가 삭감된다. 그래서 정치망과 영세 어업자도 포함, 1톤 단위의 엄격한 수량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7월부터는 TAC(어획 가능량)제도가 시행되지만 어획 억제가 어려운 정치망이 문제라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우리나라에선 제주도에서 30kg 이상은 잡을 수 없도록 해양수산부가 행정명령을 내린바 있다.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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