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 2기 신설 및 1기 개량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형대)은 관내 완도항 및 강진 마량항 입구 등 선박의 주요 통항로상에 등대 3기를 신설ㆍ개량해 주변 해역의 해상교통안전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입ㆍ출항 선박의 사고예방과 여객선의 이정표 역할을 위한 이번 등대 설치공사는 국비 10억원을 투입하여 3월 착공 및 11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어 그 기간 내 주변 선박들의 안전운항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선박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의 사후도등대(완도군 사후도 해상 암초)는 지역 어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서 선박의 사고예방은 물론 지역 어업인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강진 마량항 입구 까막섬등대 개량은 30년 지난 노후된 등대를 개량하는 것으로 신마항 및 마량항 인근을 통항하는 선박들에게 새로운 이정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항로표지사무소장은 “해양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항해 위해 요소를 지속적으로 발굴 및 등대를 설치하여 안전한 선박통항로를 확보하고 나아가 지역주민의 어업활동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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