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품질, 공급 안정에서 경쟁력 있어

일본 시장의 문어 공급에서 세네갈산의 약진이 눈부시다고 일본수산경제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일본수산경제신문은 9일자 신문에서 세네갈은 일본 업계의 2강인 모로코, 모리타니의 남쪽에 위치한 아프리카의 어업국이다. 가격, 품질, 공급 안정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배경에는 적게 잡아 비싸게 팔아 생산과 가공, 행정과의 연계에 확실한 반응을 포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일본과 현지 관계자도 "세네갈은 달라졌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지난해 여름 도쿄의 재팬 ·인터내셔널 해산물 쇼에 이어 올해 2월에는 해산물 쇼 오사카에 부스를 차리고 중국산 문어를 선전한 타코야키의 본고장 오사카에서도 "맛이 좋다","부드럽다"고 호평을 얻었다는 것이다.

세네갈은 약 60만명이 수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어획량도 늘고 수출도 했지만, 근년 들어선 "큰 물고기가 잡히지 않는다"등 그 자원의 감소를 어업자 자신이 피부로 느끼고 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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