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해양수산과학원, 내달 29일까지…어업 기반ㆍ경영 개선 지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수산업에 종사할 유능한 청장년을 발굴해 어업 기반 조성 및 경영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 ‘청년이 돌아오는 어촌’을 건설하기 위해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사업 신청 시기는 오는 2월 29일까지며 지원 자격은 ▲어업인후계자는 영어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종사한지 10년 지나지 아니한 50세 미만 ▲전업경영인은 55세 이하로 어업면허(허가ㆍ신고)를 받아 해당분야 어업인후계자 선정 후 3년 이상 경영한 사람 ▲선도우수경영인은 어업인후계자 선정 후 5년 또는 전업경영인 선정 후 3년 이상 경과하거나 수산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사람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어선어업, 증ㆍ양식어업, 수산물 가공, 수산 유통, 소금 제조업 등 수산 기반시설이다. 지원 금액은 어업인후계자, 전업경영인, 선도우수경영인 모두 1인당 1억 원이며, 금리 및 융자 기간은 연 2%, 3년 거치 7년 균등상환 조건이다.

신청 서류는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각 지원에서 접수하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누리집(http:/ofsi. jeonnam.go.kr) 공지사항의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주소지 관할 각 지원을 방문하거나 전화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이인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젊은 인력이 전남으로 지속적으로 유입되도록 어업 경영 여건을 조성하고, 새로운 정책이나 지원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신규로 편입된 어업인의 경영 능력 향상과 성공적 어촌 정착을 위해 현장 기술?경영 지도, 전문교육 등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 수산업경영인은 1981년부터 2015년까지 총 1만 235명(후계자 8,679명ㆍ전업 1,460명ㆍ선도 96명)이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는 631명이 선정돼 이 가운데 520명이 418억 원을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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