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수협, 새로운 활소라 판로시장 개척 기회 마련

 
제주 활소라가 처음으로 중국에 수출된다.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홍석희)에 따르면 지난 4일 제주 활소라 유통에 새로운 판로시장 개척을 위한 최초 대(對)중국 수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활소라는 그 동안 80% 이상 일본 수출이었다. 하지만 엔저 현상과 소비자 트랜드 변화로 소비가 감소하고 수출 둔화로 수출국 다변화 필요성이 대두된 바 있다.

서귀포수협은 잠재적 거대 시장인 중국판로시장을 개척키 위해 지난 4일 중국 위해 지방에 초도 물량 첫 수출을 개시했다. 그리고 향후 북경, 상해등 다른 중국 지방도시에 판매를 확대해 수출 다변화를 통한 소라가격 안정 및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서귀포수협은 앞으로 전망은 활소라 뿐만 아니라 중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소라(가공품), 옥돔, 갈치, 참조기, 고등어등 제주 가공수산물에 대해서도 수출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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