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비상근무체제 유지 및 유관기관 간 협력체제 강화

  해양수산부는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해양사고에 대비해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국민안전처·외교부·선박안전기술공단·어업정보통신본부 등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주말·연휴 등 취약시간대 간부급 비상대기 및 상황관리요원을 증원 배치(3인1조→4인1조)하여 신속·정확한 상황관리체제를 유지하고, 피해 발생 시 인적·물적 피해 확산 방지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황근무자의 근무태세 확립 및 사고처리 매뉴얼 숙지교육도 실시한다.
 
  특히 사고 발생 시 대형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여객선과 사고 취약선박인 낚시어선·연근해어선의 안전관리를 위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 세계 운항중인 국적선박과 원양어선의 안전운항을 위하여 인도양 해적위험해역과 원양 조업수역에 대한 선박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사고 시 해당 수역 관할 당사국과 아국 공관에 사고 사실을 신속히 통보하는 등 위기관리 역량 강화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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