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해양수산과학원, 29일 FTA 발효ㆍ기후변화 대비 심포지엄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오는 29일 영암 호텔현대에서 미래 해양수산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 해양수산 발전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중국과 베트남, 뉴질랜드 등 3개 나라와의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와 기후 변화 등에 적극 대처하고 미래 해양수산의 새로운 가치 발굴과 발전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수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사)한국수산업경영인 전라남도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되며, 분야별 전문가가 참석해 해양수산산업 전반에 대한 주제 강연과 종합 토론 등이 벌어진다.

주제강연에서는 이인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의‘해양바이오산업 육성전략’, 김병주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의 ‘해양관광산업 육성전략’, 황두진 전남대 교수의 ‘수산양식 기자재산업 육성전략’, 김동주 광주전남연구원 박사의 ‘해양수산 융복합벨트 조성전략’ 등이 발표된다.

이어 김윤 부경대 교수(좌장), 박남수 (주)청원 대표, 최상덕 전남대 교수, 이승우 KMI실장, 이인태 해양수산정책기술연구소장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종합토론을 통해 현재의 문제점 등을 진단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새로운 미래 수산업 발전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인곤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관 주도가 아닌 어업인 중심 수산단체 주관으로 이뤄져 어업인 스스로 해양수산업 발전을 위해 고민하는 자리”라며 “앞으로 어업인과 함께 지역 수산업의 지속적 발전과 대외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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