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전문가 초청 협의회ㆍ세미나 등 잇달아

 
정부가 경제 위기 돌파구를 수출에서 찾고 있는 가운데 11월부터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각종 간담회와 협의회, 세미나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 두 달 동안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대중국 수산물 수출 활성화’, ‘수산물 수출 사례 세미나’ 등 전문가 세미나를 마련해 심도 있는 토론을 이끌었고 그 외에도 ‘미국, 중국의 수산물 수산식품 안전위생제도 강화와 대응 국제컨퍼런스’, ‘코셔, 할랄, MSC/ASC/Global GAP의 도입동향 및 활용 국제 컨퍼런스’ 등을 연이어 개최해 업계의 수산물 수출에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또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12일 ‘수출진흥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 정영훈 수산정책실장이 직접 협의회를 진행하며 업계의 고충을 일일이 챙기는 한편 수출을 독려했다. 한국수산무역협회는 지난달 25일 수도권 지역에서 시작해 전라도, 부산경남에서 연이어 ‘수출진흥 간담회-수산업계 대표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달 25일 ‘김3억불 달성을 위한 관련업계 간담회’를 개최해 1달 남짓 남은 기간 내에 김 수출실적을 올리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기도 했다.
이군현(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의원이 주최하고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에서 주관한 ‘수산물 수출 확대 방안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지난 11일 경상대에서 개최됐다. 김영석 장관이 축사를 맡아 한중FTA 발효를 기회로 수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강종호 경상대학교 교수는 ‘수산물 수출 확대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맡았고 김정봉 수산경제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끌었다. <유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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