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어딤채 기술보급으로 수산물 소비촉진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지난 15일 기장 관내 지역주민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어딤채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 직원을 비롯해 송정동 및 동암마을 부녀회, 기장노인복지관·장애인복지관·종합사회복지관 등 100여명이 참가해 어딤채 1,200포기를 담그고 기장관내 노인복지관, 소년소녀가장 및 사회복지관 등 6곳에 전달했다.
어딤채는 국립수산과학원이 2009년에 개발해 지속적인 기술보급과 수산물 소비 촉진을 해오고 있으며, 전복, 멍게, 홍어, 굴 등 싱싱한 수산물을 넣어 맛있고 영양이 풍부한 전통식품이다.
특히 어딤채에 제철 수산물로 겨울철 글루코겐 함량이 높은 굴을 넣으면 글리신과 글루타민산등 천연조미료 역할을 해 단맛과 감칠맛을 더해준다.
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수산과학원이 개발한 기술과 정성이 가득 담긴 어딤채가 추운겨울 소중한 이웃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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