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비, 고등어 등 바다愛찬 상품 할인 판매

수협중앙회는 국내 수산물 판로개척 및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열리는 ‘2015 부산국제수산무역 EXPO'에 참가했다.

수협은 이번 박람회에 총 18개 부스(162㎡)규모의 종합 홍보관을 설치해 5개 회원조합의 지역 특산품과 대표 생산제품 등 다양한 수산물을 전시·홍보했다.

아울러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국내산 수산물 브랜드인 ‘바다애찬’, 급식브랜드인 ‘어기여찬’, 중국수출 브랜드인 ‘海多珍(해다진)’도 함께 전시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출시한 프리미엄 자연조미료인 ‘요리를 9해조’를 선보이는 것과 동시에 어업인을 위해 봉사하는 수협의 공적기능과 역할에 대해서도 집중 부각시켰다.

또 수협은 해외 수출 수산물의 시식기회를 제공하고 자체 제작한 동영상을 상영해 수산물에 대한 이해를 도와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중앙회와 회원조합이 공동으로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수산물 홍보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아울러 해외 바이어와의 원활한 수출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계약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부스 내 중국어, 일본어 등 주요 외국어 통역 인력도 배치했다.

수협은 행사기간 동안 홍보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미역, 건오징어, 다시마 등 건어물을 이벤트를 통해 증정하는 행사를 갖는 한편 굴비, 고등어, 갈치 등의 바다애찬 상품과 천연조미료를 할인 판매했다.

수협관계자는 “국내 최대규모의 국제 수산전문 종합박람회 참가로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바이어들과의 수출 상담을 통해 해외 판로개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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