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O 세계 식량 시황 전망···수산물 무역 거래 패턴 구조변화 예상

올해 수산물 생산이 지난해보다 다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일본수산경제신문은 10 월에 발표 된 FAO (유엔 식량 농업기구)의 세계 식량 시황 전망에 따르면 올 하반기 세계의 수산업은 양식업의 증산이 계속되는 한편 엘니뇨에 의한 멸치 감산으로 어분 등의 분야에서 감소가 우려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강한 달러와 전반적인 경기 침체, 또 각국의 자국산 수산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무역 거래 패턴에 구조적인 변화가 오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 세계 전체 수산물 생산량은 전년 대비 2.6 % 증가한 1억 6860 만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증 · 양식 물이 5 % 증가한 7800 만톤, 천연 제품이 0.7 % 증가한 9060 만 톤을 전망했다는 것.
FAO는 “어류의 국제 거래에 있어서 개발도상국의 역할은 점점 더 중요 해지고 있다”며 “새우류는 인도, 인도네시아, 에콰도르가 주요 공급 국가로의 점유율을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이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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