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에 관심 집중”

O…지난 2일 해양수산부 종합감사에서 새누리당 이종백의원은 명태와 관련한 질의 도중 “장관이 그만뒀을 때 인줄 모르지만…”이란 가정법을 쓰면서 유기준 해양수산부장관의 사퇴를 거론. 그러나 유 장관 사퇴는 이 의원뿐만 아니라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모든 수산계가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 20대 국회의원 출마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고 문제는 그가 언제 해양수산부를 떠나느냐는 것.
대부분 사람들은 내년 예산 심의가 끝나는 11월말과 12월 초를 가장 유력하게 보고 있기도. 이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내년 예산이 국회를 통과하는 법정 기일인 12월2일 전후를 가장 적기로 보고 있기 때문.
이에 따라 후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데 김영석 차관과 함께 손재학 전차관(국립해양박물관장) 등의 이름이 나오기도. 이외 학계와 정치권 출신 사람들 이름이 다수 거론되고 있어 벌써부터 하마평이 무성. 어쨌든 해양수산부는 또 다시 단명 장관을 배출할 것으로 보여 해양수산부에 대한 외부 시각이 좋아 보이지는 않을 듯.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