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후 완전양식 성공 목표…"

  일본 긴키 대학이 인공 부화에 의한 치어를 해수면 가두리 사육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일번수산경제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이 대학은 "이번 성과는 완전 양식을 위한 큰 진전"이라며 "2 년 후 완전 양식 성공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황다랑어의 천연 자원의 고갈이 우려되는 가운데 이번 성과는 국내외 관계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파나마 자원청 및 열대 참치위원회 (IATTC)와의 국제 공동 연구로 참치 자원 관리 기술의 향상과 완전 양식에 의한 황 다랑어의 시장 공급을 목표로 2010 년 6 월부터 시작됐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본격적인 연구는 긴키 대학 수산 연구소의 교수들 연구 그룹이, 과학 기술 진흥기구 (JST)와 국제 협력기구 (JICA)의 지원 하에 파나마 IATTC 아쵸찌네스 연구소에서 시작됐다는 것.  그 결과 올해 6 월에 인공 부화에 의한 황다랑어 치어 238 마리 (평균 길이 12.1 센티미터)의 해수면 어항 사육에 성공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이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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