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측, 비대위 요구엔 아직까지 난색 표해 움직임 주목

O…노량진수산시장(주)이 700여명의 직판상인들에게 배정할 신 시장 점포추첨과 이전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 결성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승기)가 주도한 집회에 300여명의 상인들이 모여 앞으로 움직임이 주목되기도.

 

이날 비상대책위 구성이후 첫 시위에 나선 시장 상인들은 이날 개별배정점포 규모 확대, 과도한 관리비 인상개선과 당초 도매법인이 상인들에게 약속한 경매장 7번 기둥까지 도매시장 영역 확대 등을 주장. 그러나 법인 측은 아직까지 난색을 표하고 있어 접점을 어떻게 찾을지 관심.

 

지난달 3일 강명석 수협노량진수산(주)사장 취임 이후 화해와 소통무드가 조성되는 듯했으나 상인들의 입주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이 같은 평화가 언제 깨질지 예상하기 힘들 듯. 이는 이해관계가 만만치 않아 섣불리 단정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

어쨌든 추석 이후 노량진수산시장은 시장 이전을 앞두고 긴장이 고조될 것으로 보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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