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화 관련 비대위 얘기도

O… 노량진수산시장 부류별 상우회 집행부 관계자들이 줄 사퇴하고 있어 이 움직임이 새 건물 입주 진행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지 관심. 게다가 비상대책위 구성 얘기가 나오고 있어 뒤숭숭한 모습을 보이기도.

지난 1일 활어 등을 판매하는  고급부류 김용길 회장이 그간 수협노량진수산(주)와 협상에서 회원들의 입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며 자진 사임한데 이어 대중부류,  패류부류도 3일 총회를 열고 회장 및 집행부가 사임한다는 방침을 밝히기도.

 각 상우회 임원들의 줄 사퇴는 현재 신축, 입주할 직판상인 점포면적이 1.5평으로 수준으로 현재 1.7평 규모보다 적고, 과도한 임대료 부과 등 그동안 상우회가 법인과 협상에서 부실했기 때문인 듯.

시장 상인들은 “법인과 협상을 위해서는 각부류별 상우회가 아닌 전체 시장을 대변할 비상대책 위원회가 구성돼야 한다”며 “협상 창구의 일원화를 통해 상인권익을 우선으로 할 집행부 구성이 필요하다”고 주장.

이에 법인 관계자는 “현대화 시설 완공을 눈앞에 두 있다”며 “계획에 따라 오는 10월6일 직판상인들에게 배정할 판매장에 대한 입주 장소 추첨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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