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3일 보령에서 제5회 연안발전포럼 개최

  해양수산부는 ‘환황해권 시대를 선도하는 서해안 발전방향’ 이라는 주제로「제5회 연안발전포럼」을 충청남도 보령시에서 지난 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연안관리 정책 현황 및 계획을 비롯해 서해안 침식특성과 대응전략 등을 논의하고 환황해권시대 서해안의 비전과 과제를 제시하는 등 연안과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있을 계획이다.

  연안발전포럼은 연안의 바람직한 정책방향을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연안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산(産)ㆍ학(學)ㆍ연(硏)ㆍ관(官)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는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매년 개최돼 왔다.

  지난 2011년 서울 개최를 시작으로 2012년 여수, 2013년 부산 해운대, 2014년 강원도 속초를 거쳐 충남 보령에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해양수산부와 충청남도, 보령시가 공동주최하며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주관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고충석 제주국제대학교총장이  ‘바다를 잘 경영한 민족이 부국강병을 이룬다’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며 연안의 자원과 공간에 대한 경제적 가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됐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안침식 등 연안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연안지역 발전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기 위해 이와 같은 다양한 의견수렴 기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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