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수산관리소, 수산업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

  충남도수산관리소(소장 임매순)는 지난달 28일 도내 수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품종별 수산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운영해 온 ‘수산업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산업 전문가 양성과정은 국내외 신기술 습득 및 정보 공유를 통한 수산업 선진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6월 4일부터 13주간 충남대학교 해양연구소에 위탁해 실시했다.

  이번 과정은 서해안에 적합한 바지락, 흰다리새우 등 양식어업과 수산가공·유통, 수출·경영, 수산정책, 지구환경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67시간의 이론과 중국 양식장견학 국외연수 등 45시간의 현장교육으로 구성 운영됐다.

  교육과정은 도내 수산업경영인, 어촌계, 양식어업 종사자 등 희망자 중에서 선발된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최종적으로 21명이 수료 관문을 통과했다.

  이번 교육과정을 수료한 21명은 각 지역에서 서해안 시대를 이끌 품종별 수산업 전문가로 활동하게 된다.

  도 수산관리소는 이번 교육과정을 토대로 앞으로도 어촌공동체 발전을 위해 ‘어촌리더 양성과정’, ‘최고경영자과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도 수산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수산업 전문가 양성과정은 미래에 대응가능한 성공적인 수산업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는 교육”이라며 “앞으로 현장교육의 비중을 높이고 다양한 인센티브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교육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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