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렁쉥이 양식장 운영 계원에 6백만원씩 배당
강원도 경포사근진어촌계, 주위로 부러움 사

 
강원도 경포사근진어촌계(계장 박삼랑)가 우렁쉥이 양식장 10ha을 운영해  지난 26일 올해
결산을 하면서 양식장 운영수익금을 어촌계원 23명 전원에게 1인당 6백만원(수협 출자금 100만원과 현금 500만원)씩 배당해 주위 어촌계로부터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경포사근진어촌계는 2013년부터 우렁쉥이 양식장을 운영해 지난해 첫 수확을 해 금년도와
동일하게 배당한 바 있다.

박삼랑 계장은 “내년도엔 양식장을 10ha 더 확장할 수 있도록 계원들과 함께 관계기관을 방문해 협조를 요청하겠다” 며 “계원들의 소득이 배가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겠다”고 했다.     
한편 사근진어촌계는 지난 10여년 동안 매년 관내 독거노인 20여명을 초청, 관광투어를 실시해 관내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년째 강원도어촌계협의회장을 맡고 있기도 한 박삼랑 회장은 강원도 관내 어촌계장과 함께 지역 어촌발전을 위해 관련 행정기관을 수시로 방문, 현안을 해결하는 등 헌신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박병춘 강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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